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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주로 40대 이후에 나타나기 위해 시작합니다.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이기에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 역시 높아집니다. 관절의 통증과 경직, 붓기와 염증, 관절변형 등 여러 증상이 나뉘는데 초기, 후기별로 조금씩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 또는 골 관절염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시간이 흐르면서 마모되고 손상이 되면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견고한 물건을 소중히 다뤄 쓴다고 하더라도 그 물건을 매일 쓰게 되면 언젠간 헤지거나, 소모되거나, 망가지게 돼 있습니다. 우리 신체도 이와 같습니다. 매일 몸을 쓰고, 나름의 관리를 하고 있지만 1년, 5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몸 안의 뼈, 연골 등도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퇴행성관절염도 시간에 이기지 못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질환입니다. 다만, 너무 빨리 오거나 질병이 심각하게 진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노화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은 여러 복합적인 요 소로들로 발생하지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노화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없으며 나이는 계속해서 늘어납니다. 그리고 노화가 오면서 연골은 자연스럽게 마모되고 퇴행하게 됩니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가족 중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특히 나이가 많이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질병이 빠르게 찾아온 경우는 더더욱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부상 및 과도한 사용
우리가 계속해서 같은 부위를 다치게 되면 해당 부위에 장기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볍게 다쳤다고 생각해서 며칠 안에 나아지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방치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경우가 계속해서 반복될 경우 외상에 더 쉽게 노출이 되고 결국엔 장기적으로 연골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 또는 특정 직업을 가진 분들의 경우 이런 상황이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특정 관절을 과하게 사용해야 하므로 부상도 잦을뿐더러 계속해서 과도하게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비만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주변의 연골에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는 특히 체중이 많은, 비만한 사람들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과체중일 경우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 압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호르몬의 변화
막을 수 없는 요인입니다. 이는 특히 여성의 경우에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는데, 여성은 폐경이라는 시기를 겪게 되고 이 이후에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관절염이 발병하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초기, 중기, 후기 단계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기간을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초기증상은, 운동 후 또는 오랜 시간 관절을 사용하고 났을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평소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또는 장시간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눈에 잘 보이진 않을 수도 있지만 관절 주위가 약간은 부어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몸을 움직일 때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가 제한됨을 느낍니다.
중기에는 통증의 지속시간이 좀 더 길어집니다. 가벼운 활동 중에도 통증이 느껴지며 이런 느낌이 빈번해집니다. 관절을 움직일 때 딱딱거리거나 갈리는 소리가 납니다. 초기와 비슷한데 뻣뻣한 느낌이 들며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관절 모양이 변형되는 것이 눈에 보이기 위해 시작합니다.
후기에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갈 정도로 통증이 심해집니다. 관절이 상당히 뻣뻣해져서 움직이기가 어렵고 자주 넘어지거나 쉽게 삐끗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육안 육안 봤을 때 관절이 변형된 것이 심각하며, 관절 기능이 손상되면서 기본적인 활동도 힘들어집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
안타깝지만 완치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치료를 통해 해당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외부에서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진통제, 항염제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약으로도 통증이 해결 안 될 때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관리합니다. 이외에도 히알루론산 주사가 있는데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절 기능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꾸준한 물리치료를 해줍니다.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유연성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열 치료와 찬 치료를 병행하는데 이는 염증 및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전기물리치료로 통증을 줄이고 주변 근육 강화도 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하기
과도한 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다이어트를 통해 지방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밥을 먹을 때에도 영양소를 충분히 고려하여 먹는 것이 필요한데, 항염 작용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가 있는 식품을 먹어줍니다. 생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일상 활동이 어려운 경우 지팡이, 보행기, 무릎보호대 등 보조기기를 활용하여 일상에서 관절에 부담을 줄이도록 합니다.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한 깔창이나 신발 등도 있으니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심한 경우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이나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기 전부터 꾸준한 관리를 통해 발병시기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해줍니다. 관절의 유연성 및 근력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2~3번 정도 운동을 해주는데, 무리한 운동보다는 자전거, 수영 등의 충격이 덜한 운동 위주로 해주는 것 좋습니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과 관절의 운동범위를 높입니다.
꾸준히 체중을 관리합니다. 빼빼 마른 날씬함이 아닌 정상체중을 꾸준히 유지해 보도록 노력하며, 적절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식습관을 조정합니다. 특히 항염 효과가 있는 식품을 섭취해 주는 게 좋은데 생선, 과일, 채소, 결과로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좋은 영양제는 칼슘, 비타민D가 있습니다. 이는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술을 많이 마신다면 조금은 줄여보는 것이 필요하고, 항상 몸이 피곤하지 않게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명상, 요가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도록 합니다.
